고구마를 좋아하기도 하고 변비가 있어서 몇번 동네 마트에서 사다먹었는데

먹으려고 보면 반은 다 썩어서 버려야 했습니다.

안되겠다 싶어 전문쇼핑몰을 찾다보니

그이름이 웬지 낯설지 않은게...

언젠가도 주문했던거 같아요 ^^

마침 쌀도 떨어졌길레 현미식을 시작하려던 참에 같이주문~

고구마만 할까 하다가 얼마전 독립을 한터라 혼자 이것저것 해먹다보니

새우젓이 뭘해도 간맞추기 좋던데 마침 같이 세트로 파는게 있더라구요!

그거그거~ 고구마 새우젓세트,

현미찹쌀도 시키구~

보다보니 버섯도 재배해 먹을 수 있게 팔더라구요~

혼자사는재미에 또 이것저것~^^

알뜰하게 요긴하게 잘 선택한것같은 기쁨에 흐뭇~

배송된거 보고도 또 깜짝! 정성껏 포장해 부내주셔서 넘 잘받았구요

고구마부터 뚜껑열어보고 또 한번깜짝!

역시 세상엔 이런고구마도 있었던 거야!

베란다에 둔 버섯도 오늘이 3일찐가?

세병중에 한병에 버섯 머리가 보여요!정말 신기하고~

빨리 크면 따서

된장찌개에 넣어 먹어야 겠어요.

맨날 버섯 사서 혼자 먹다보니 먹어도 먹어도 다먹지도 못하고 결국 상해서 버렸는데..

그럴염려 뚝~

정말 감사합니다~ 저에게 주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네요^^

최근 보지못했던 튼실하고 깨끗한 고구마~ 바로 씻어서 밥통에 대충 찜기능 눌러놓고

퇴근 후 오자마자 열어보니~

완전 따끈따끈 노오~란 호박 고구마!

화장실도 바로 갔구요 짱짱짱!

요즘 아침마다 출근준비로 바쁜와중에도

쫄깃쫄깃 현미밥 먹는맛에 살찌는 소리가 들려요~

현미밥 점심에도 먹고싶어서 학교다닐때도 안들고 다니던

보온도시락까지 사서 도시락 싸들고 다닌답니다^^